국내 퇴직연금 시장 운용 현황 및 ‘MP 구독’ 서비스

INVESTMENT / 투자상품 및 자산배분전략

2022. 05. 09

국내 퇴직연금 시장
운용 현황 및 ‘MP 구독’ 서비스

글로벌 분산 투자를 통해 변동성을 줄이고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하고 싶은 퇴직연금 고객들에게 ‘MP^{Miraeasset Portfolio} 구독’ 서비스는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국내 퇴직연금 시장 운용 현황 및 ‘MP 구독’ 서비스에 대해 알아본다.

우리나라 퇴직연금 시장의 성장 및 운용 현황

우리나라 퇴직연금 시장 규모는 2021년 말 기준 295.6조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2005년 제도 도입 이후 가파른 성장세다. 전체 적립금 295.6조원 중 가입자가 직접 운용하는 DC, IRP는 124.1조원으로 퇴직연금 전체의 42%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5개년 시장 적립금을 살펴보면, DC와 IRP의 비중은 2017년 34%에서 2021년 42%까지 증가했다. 앞으로도 DB에서 DC 제도로의 전환, 고연령층의 지속적인 퇴직 등으로 DC, IRP 비중은 계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DC, IRP 가입자들의 연금 자산운용에 대한 관심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금융감독원에서 매년 발표하는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 현황 통계’를 살펴보면 2021년 퇴직연금 연간 수익률은 연 2.00%이며, 최근 5년 및 10년간 연 환산 수익률은 각각 연 1.96%, 연 2.39%를 보였다.
* 연간 수익률 : (2019년) 2.25% → (2020년) 2.58% → (2021년) 2.00%

최근 5년간 퇴직연금 시장 적립금 현황

제도 유형별로는 DB 연 1.52%, DC‧기업형 IRP 연 2.49%, 개인형 IRP 연 3.00%로 DC와 개인형 IRP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 상품 유형별로 수익률 편차가 컸는데 원리금 보장 상품이 연 1.35%, 실적 배당 상품이 연 6.42%로 원리금보장 상품과 실적 배당 상품의 수익률 차이가 극명하게 갈렸다.
*자료 : 금융감독원_2021년도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현황 통계 (2022.04.17)

위 통계는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준다. 대부분의 적립금이 원리금 보장 상품으로 운용되는 DB 제도와 달리, 가입자가 직접 적립금을 운용할 수 있는 DC‧기업형 IRP제도는 다양한 실적 배당 상품에 투자되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았다. 원리금 보장 상품으로만 운용하게 되면 물가 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익률로 장기운용할수록 실질적인 연금 자산의 가치는 점차 작아진다. 소중한 연금 자산을 지키기 위해 글로벌 우량자산에 자산배분하여 장기적으로는 물가 상승률 이상의 수익률을 추구해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퇴직연금 가입자들의 운용 트렌드

연금 자산을 운용함에 있어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유튜브, 블로그 등 인터넷에는 관련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생산되고 있고, 투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많이 달라지고 있다. 본격적인 투자 문화의 확산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연금 자산의 운용 상품 또한 다변화되고 있다. TDF^{Target Date Fund}, ETF^{Exchange Traded Fund}, 리츠^RETIs 등 적극적인 연금 자산 운용을 통해 예금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가입자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고 은행‧보험사에서, 보다 다양한 투자 상품을 제공하는 증권사로의 연금 이전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투자 경험이 없는 가입자, 사회 초년생 등은 어떤 상품으로 연금 자산을 운용해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하다. 이런 이유로 투자 전문가를 통해서 조금 더 손쉽게 도움을 받고 싶은 고객들을 위한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니즈 역시 증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런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글로벌 분산투자를 통해 연금자산을 운용하기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퇴직연금 MP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MP 구독’ 서비스 출시

MP 구독 서비스는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카카오톡으로 받아 간편하게 매수할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다. ‘구독’ 트렌드를 퇴직연금 자산 운용에 접목해 주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제공받고 리밸런싱을 진행할 수 있으며, 본인 판단하에 리밸런싱을 진행하지 않을 수도 있다.

MP 구독 서비스는 퇴직연금을 직접 투자하고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 매번 신경 쓸 필요 없이 전문가의 지속적인 관리를 받고자 하는 고객,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포트폴리오를 매수하기 원하는 고객을 위한 서비스다. 최소 가입 금액은 없으며,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가입자는 별도의 서비스수수료 없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구독 신청과 취소는 자유롭게 가능하며 구독 취소 시에도 패널티 없이 서비스를 중단할 수 있다.

MP 구독 서비스의 네 가지 유형

MP 구독 서비스는 총 네 가지 유형이 있으며 본인의 연령 및 투자 성향에 맞게 선택가능하다. 최대 주식 비중은 20~70%까지 구성되는데, 최대 주식 비중이 높을수록 기대수익과 변동성이 커진다. 은퇴 시점까지 많은 기간이 남은 20~30대는 ‘퇴직연금 2030 펀드형 MP 70’을 통해 적극적으로 연금 자산을 운용하고, 퇴직 시점이 얼마 남지 않았거나 이미 퇴직해서 IRP 계좌로 퇴직금을 수령한 50~60대는 ‘퇴직연금 5060 펀드형 MP 20’을 통해 연금 자산을 운용하는 것을 고려해볼만 하다.

MP 구독 서비스 유형과 추천 연령

MP 구독 포트폴리오 선정 프로세스

MP 구독 서비스의 포트폴리오는 미래에셋증권 고객자산배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투자 성향별 최적 자산 배분 전략을 도출하고, 도출된 전략을 기반으로 실제 편입 상품을 분석해 최종 포트폴리오를 선정하며, 사후 관리와 수익률 모니터링도 진행한다.

퇴직연금은 국민연금, 개인연금과 더불어 노후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중요한 연금 자산이다. 연금 자산은 장기 운용되는 만큼 물가 상승률 이상의 수익률을 거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글로벌 우량 자산에 자산배분을 하여 운용하는 것을 고려해볼만 하다. 이러한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해 연금을 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MP 구독 서비스는 퇴직연금 고객에게 충분히 도움이 될만한 서비스다. 퇴직연금 MP 구독 서비스는 미래에셋증권 모바일 앱 m.ALL 또는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투자자 유의사항

· 투자자는 금융투자상품에 대하여 미래에셋증권으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받을 권리가 있으며, 투자 전 상품설명서, 약관 등을 반드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금융투자상품은 자산가격 변동, 환율 변동, 부동산 가격하락 등에 따라 투자 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 퇴직연금은 예금보호대상 금융상품으로 운용되는 적립금에 한하여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되, 보호 한도는 귀하의 다른 예금보호 대상 금융상품과는 별도로 1인당 “최고 5천만원”이며, 5천만원을 초과하는 나머지 금액은 보호하지 않습니다. 단, 2개 이상 퇴직연금에 가입한 경우 합하여 5천만원까지 보호합니다.

· 금융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습니다.

· 증권거래비용, 기타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퇴직연금 MP 구독 서비스는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가입자에 한해 서비스 수수료가 무료입니다.(단, 금융상품 투자 시 각 상품에서 정한 보수, 수수료 등의 비용은 별도 부담)

· 과세기준 및 과세방법은 향후 세법개정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연금저축 계약기간 만료 전 중도해지하거나 계약기간 종료 후 연금 이외의 형태로 수령하는 경우 세액공제 받은 납입원금 및 수익에 대해 기타소득세(16.5%)세율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 IRP 자산관리 수수료(후취) 연0.1%/ 운용관리 수수료(후취) 1억 미만: 연0.2%, 1억 이상~3억 미만: 연0.18%, 3억 이상: 연0.15%(장기계약 할인 및 다이렉트 계좌 수수료 등 자세한 사항 홈페이지 참고)

· DC 자산관리 수수료(후취) 연0.1%~0.28%/ 운용관리 수수료(후취) 연0.1%~0.3%(적립금별 상이, 자세한 사항 홈페이지 참고)

미래에셋증권 준법감시인 심사필 제22-416호(2022.05.06~2023.05.05)

투자상품 및 자산배분전략

글. 이승진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팀 선임매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