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MENT / The Sage Investor
2022. 04. 19
우주산업 상업화 시대
과거 미국의 항공우주 산업은 나사(NASA)가 주도했다. 1985년부터 1988년까지 우주선의 발사 비용이 85% 증가하며 1회 발사 비용은 9천만 달러까지 상승했다. 자금 조달이 어려웠지만 우주탐구를 포기할 수는 없었던 나사는 다른 경로를 찾아 항공우주 탐색을 추진했다. 바로 상업화다.
2008년 나사는 ‘상업 궤도 수송 서비스’를 시행했다. 민간기업 두 곳을 선정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화물을 운송하도록 한 것. 그로부터 14년이 지난 지금,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을 목표로 약 2천 개의 위성을 발사했으며 앞으로 3만 개의 위성을 발사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 역시미국을 따라가고 있다. 2015년을 기점으로 민간기업에 항공우주 개발을 장려하고, 우주산업 상업화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상업화를 통해 한 걸음 앞당겨지고 있는 지구인의 우주 개척 시대를 가늠해 본다.
1. HISTORY: 우주 경쟁의 시작
2. PIONEERS: 항공우주 선두 기업들의 도전
3. CHINA: 중국의 우주 진출 역사
4. BUSINESS: 항공우주 산업 상업화
- '우주산업 상업화 시대' 콘텐츠가 시리즈로 연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