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금 정제 회사 ‘라제시 엑스포츠’
벵갈룰루 지역을 기반으로 한 라제시 엑스포츠는 수출 및 도매, 소매, 유통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제조 및 마케팅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라제시 엑스포츠는 세계 최대의 금 정제 회사로 전 세계 금의 35%를 정제하고 있으며, ‘인도 500대 기업’에서 늘 상위 순위를 유지해 왔다. 정제 공장은 스위스 발레나 지역과 인도 우타라칸드에 위치한다. 이곳은 연간 2,400톤의 귀금속을 정제할 수 있는 규모를 자랑한다.
저렴한 비용으로 높은 생산성 추구
라제시 엑스포츠는 견고한 시스템 및 고급 생산 기술을 활용하여,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금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벵갈룰루와 발레나 지역에 대규모의 R&D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신규 디자인, 정제 프로세스 및 기술, 금과 보석 제조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으며, 수백만 개 이상의 디자인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설립 때부터 수익성 높은 성장을 지속한 결과, 지난 11년 동안 빠지지 않고 배당금을 정기 지급했다. 2020-2021 회계연도에서 라제시 엑스포츠의 순이익은 29.88% 하락한 84억 루피였다. 그러나 총수입은 이전 회계연도보다 32% 크게 증가한 2조 5,831억 루피를 기록했다.
라제시 메타 회장은 “팬데믹은 작년 회계연도 내내 전 세계 비즈니스에 큰 영향을 미쳤다. 록다운과 팬데믹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매출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고 이익도 많이 늘었다. 올해는 상황이 더 좋아졌기 때문에 우리 기업이 설정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채 제로 및 글로벌 쇼룸 확장
라제시 엑스포츠는 부채가 전혀 없는 기업인 동시에, 전 세계 금 시장에서 단일 최대 기업이다. 또한 채굴에서부터 자체 소매 브랜드,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의 사업을 진행하는 전 세계 유일의 기업이기도 하다. 또한 스위스의 금 정제 업체인 발캄비(Valcambi)를 인수함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큰 정제 회사가 되었다. 발캄비에서 생산된 금괴는 우수한 퀄리티로 명성이 높으며 전 세계 모든 귀금속 거래소 및 금 거래 은행에서 소비된다. 라제시 엑스포츠는 연간 400톤의 금 제품 제조 능력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라제시 엑스포츠는 스위스와 인도에 세계 최고의 R&D 시설을 설립하여 신규 디자인을 개발하고 제조 공정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또한 전 세계 금 거래 은행, 중앙은행, 보석 도소매 거래상에 제품을 공급한다.
라데시 엑스포츠는 슈브 쥬얼러스(Shubh Jewellers)라는 브랜드 이름으로 83개의 쥬얼리 쇼룸을 오픈했다. 슈브 쥬얼러스는 남인도에서 가장 신뢰받는 보석 브랜드 중 하나로, 품질 및 디자인이 훌륭한 제품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라제시 엑스포츠는 사업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첫 번째 단계로 향후 3년 동안 슈브 주얼러스 쇼룸을 현재 83개에서 인도 남부 5개주에 500개로 확장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인도 북부, 동부, 서부, 중앙에 걸쳐 쇼룸을 1,500개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해외로도 눈을 돌려 아시아, 미국, 유럽에 500개의 쇼룸을 추가 오픈하는 것이 목표이다. 금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라제시 엑스포츠는 이러한 사업 확장을 통해 인도를 넘어서,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금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