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항공우주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중국도 끊임없이 상업용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제19기 4차 전체회의(十九屆四中全會)에서 처음으로 ‘사회주의 시장경제 환경에서 핵심 기술을 연구하는 새로운 전국 시스템 구축’을 제시했다. 이후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의 국민경제와 사회발전 제14차 5개년 계획과 2035년 비전 목표 제정에 관한 제안’에서 국가의 전략적 과학기술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과학기술 강국 액션 플랜을 제정하고, 사회주의 시장경제 환경에서의 새로운 전국 시스템을 완비하여, 핵심기술연구개발을 통해 혁신 사슬의 종합적 효율을 제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래에는 새로운 전국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유기업, 민간기업, 산학연 등 다양한 주체의 적극성을 충분히 활용하여 우주 산업 건설과 발전의 길을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이다. 이는 날로 개방되는 시장 환경에서 항공우주기업이 저비용,고효율, 시장체제 등에서 우위를 발휘하고 활발히 경쟁하며, 중국이 전체 항공우주 역량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최근 몇 년 동안 항공우주 산업의 상업화는 고속주행 차선에 진입했으며, 자금 조달과 산업 확장에 관한 좋은 소식이 끊임없이 들려오고 있다.

중국 항공우주 산업은 이미 초기적인 산업시스템을 형성하고 순조로운 경쟁을 시작했다. 2021년 중국은 ‘14차 5개년 계획’을 통해 글로벌 커버리지, 고효율 운영 통신, 항법, 원격탐사 우주 인프라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베이징, 상하이, 충칭 등 20여 개 지역의 성(省) 시(市) 지자체에서 잇달아 관련 정책을 내놓으면서 항공우주기업에게 새로운 주문을 하고 스마트 제조, 통신, 항공우주 산업의 융합을 가속화하고 있다.

모든 징후가 ‘올 인 항공우주’ 시대가 도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국 항공우주 산업은 전례 없는 기회를 맞고 있다. 정책이 더 개방되고 기술이 날로 발전하면서 항공우주 산업의 상업화는 더 열정이 넘치는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