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A 씨(53)는 금융사에 다니는 친구의 권유로 2016년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가입했다. 노후자금으로 쓸 생각으로 매달 30만 원씩 납입해 곧 만기가 돌아온다. 만기자금을 어떤 용도로 활용해야 할지, 세액공제는 어떻게 받는지 궁금하다.
A. ISA가 처음 도입된 건 2016년 3월이다. 통장 하나에 예금과 적금,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담을 수 있어 ‘만능 계좌’로 불린다. 계좌에서 발생한 이자와 배당소득에 대해 비과세 혹은 분리과세 혜택도 주어졌다. 이 때문에 2016년 한 해 240만 명이 가입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 일반형 ISA의 만기가 5년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A 씨처럼 대다수의 가입자가 올해 만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