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2022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는 천만 대를 돌파하면서 전년대비 52% 성장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2022년 글로벌 자동차 판매대수는 전년대비 4% 감소한 것으로 알려져 자동차 시장 내 전기차의 성장성을 방증하고 있다.
전기차의 보급률은 2022년부터 2035년 사이 매년 14%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12.5%의 점유율이 예상되며, 2030년에는 36%, 2035년에는 55%까지 그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는 각국 정부의 우호적인 정책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는 테마이다. 미국과 중국을 비롯하여 유럽, 인도 등 다양한 지역이 세금 감면, 보조금 지원 등으로 전기차 보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노르웨이이다. 노르웨이는 2025년까지 100% 탄소배출제로 차량으로 대체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 외 많은 국가가 탄소제로 정책에 맞춰 2050년까지 탄소배출차량 운행을 실질적으로 축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유럽
• 독일 : 2023년 보조금(최대 4,500유로)으로 향후 2년간 34억 유로의 예산을 집행할 예정
• 프랑스 : 2023년 전기차 구매 보조금(최대 5천 유로) 지급. 전기차 리스 구매에 대해서도 13억 유로 보조금 배정
아시아
• 중국 : 2022년 중국은 전기차 구매 시 취득세 면제를 2023년까지 연장. 추가적인 보조금도 정부, 지방정부 수준에서 가능.
• 인도 : 2021년 인도는 전기차 중심 FAME II 정책을 2024년까지 연장. 해당 정책에는 전기 바이크 및 자동차에 대한 보조금이 포함되어 있음.
미국
• 2022년 8월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통과. 전기차 신차와 중고차에 대한 세금공제 각각 7,500달러와 4천 달러로 연장.
• 2021년 11월 인프라 및 고용법(IIJA) 통과. 전기차 충전소에 75억 달러 투자결정. 2030년까지 당국에서는 충전소 50만대 설립을 목표.
전기차가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위해 선결되어야 하는 과제는 충전소 확충이다. 현재 중국에는 세계 최대인 115만 개의 충전소가 있고 2025년까지 전기차 2천만 대가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그 규모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유럽은 2025년까지 전기 및 수소차 충전소 1백만 개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고 미국 역시 2030년까지 인프라 및 고용법을 통해 충전소 50만 개를 설립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현재 중국에는 세계 최대인 115만 개의 충전소가 있고
2025년까지 전기차 2천만 대가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그 규모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